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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크랩] 지갑 얇아진 20대 카드사용도 줄어...‘거지방’까지 유행

by HANNI하니 2023. 9. 13.

헤드라인(요약과 압축, 기사링크)

 

지갑 얇아진 20대 카드사용도 줄어...‘거지방’까지 유행 - 매일경제

알바자리부터 찬바람에 소득 감소 ‘짠테크’ ‘거지방’ 등 新소비트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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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수치화, 인사이트

지갑 얇아진 20대 카드사용도 줄어...‘거지방’까지 유행

 
알바자리부터 찬바람에 소득 감소
‘짠테크’ ‘거지방’ 등 新소비트렌드로

 

[사진 = 연합뉴스]

올해 들어 20대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다른 연령대보다 두드러지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된 직장인이 적은 20대가 경기 둔화와 고용한파에 직격탄을 맞으며 지출을 최소화한 것이다.

 

16일 통계청 속보지표인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2020년 1월대비 0.8% 감소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저조한 수치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연령대도 20대와 60대(-0.4%)뿐이었다.

반면 30대와 50대는 각각 7.5%, 13%오르며 대폭 늘었고 40대(1.7%)도 소폭 증가했다. 이같은 카드이용 감소는 올해 초부터 관착됐다. 고물가와 경기둔화 우려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1월 신용카드 이용액은 연령대 구분없이 모두 줄었다.

이후 통화당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 하락속도가 더뎌지며 대부분 연령대에서 카드 이용이 회복하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20대는 한 해의 절반이 지나도록 이같은 반등없이 부진한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20~40대 신용카드이용액 증감추이 <자료=통계청 나우캐스트>

20대의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고용상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규직 취업자가 많지 않고 단기일자리 비중이 높은 20대가 경기불황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 통계청은 지난달 15~29세 취업자가 전년동월보다 13만7000명 감소한 388만1000명이라고 발표했다. 6개월 연속 감소세에 2021년 2월(14만2000명 감소)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안정된 직장을 가진 30대 이상과 달리 20대는 단기형 일자리시장에 집중된다”며 “고물가와 불경기 속 단기 일자리시장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아 20대의 소득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청년들의 얇은 지갑이 ‘짠테크’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짠테크’는 인색하다는 뜻의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명품을 중고거래시장에 팔고 절약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무지출 챌린지’, 인스턴트메신저 공개대화방에서 익명으로 지출축소 생활을 공유하는 일명 ‘거지방’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불경기로 소득이 줄어드는데서 나오는 우울감, 심리적 상실감을 ‘놀이문화’로 바꿔 동질감을 느끼고 위안을 얻기 위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내용 수치화, 인사이트

올해, 20대 신용카드 사용액 감소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액 =  2020년 1월대비 0.8% 감소 =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저조한 수치, 마이너스를 기록한 연령대도 20대와 60대(-0.4%)뿐

반면 30대와 50대는 각각 7.5%, 13%오르며 대폭 늘었고 40대(1.7%)도 소폭 증가했다.

카드이용 감소는 올해 초부터 관착됐다.

고물가와 경기둔화 우려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1월 신용카드 이용액은 연령대 구분없이 모두 줄었다.

이후 통화당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 하락속도가 더뎌지며 대부분 연령대에서 카드 이용이 회복하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20대는 한 해의 절반이 지나도록 이같은 반등없이 부진한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15~29세 취업자가 전년동월보다 13만7000명 감소한 388만1000명

6개월 연속 감소세에 2021년 2월(14만2000명 감소)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

 

원인

20대의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고용상황 !

안정된 직장을 가진 30대 이상과 달리 20대는 단기형 일자리시장에 집중

정규직 취업자가 많지 않고 단기일자리 비중이 높은 20대가 경기불황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었다는 것이다.

고물가와 불경기 속 단기 일자리시장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아 20대의 소득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

‘짠테크’ = 인색하다는 뜻의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명품을 중고거래시장에 팔고 절약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 대표적

'무지출 챌린지' = 소비를 극도로 줄임

'거지방' = 인스턴트메신저 공개대화방에서 익명으로 지출축소 생활을 공유하는 카톡방

불경기로 소득이 줄어드는데서 나오는 우울감, 심리적 상실감을 ‘놀이문화’로 바꿔 동질감을 느끼고 위안을 얻기 위한 트렌드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근거

2030 경제 트렌드

7~8년전) 현재의 행복과 만족을 높이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최근) '무지출 챌린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아예 하지 않는 도전이다.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돈을 아끼는 것과 돈을 아낄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지갑을 닫는 것은 전혀 다르다.

최근의 '거지방' 유행은 빚투와 영끌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의 단면을 보여준다. 

 

청년들의 경제적 고통
청년 체감실업률 약 20%

청년들의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분야인 음식 및 숙박, 교통, 식료품 등에 물가 상승이 집중되었다.

게다가 증시와 부동산 활황기에 빚투 열풍이 불며 청년층의 채무 부담이 높아졌다. 지난 4년간 29세 이하 가구주의 부채 증가율은 48.3%로 전체 부채 증가율(24.0%)의 2배에 달했다.

올해 1월 서울시는 서울 거주 19~39세 청년 중 약 13만명이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정서적 또는 물리적으로 고립·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로는 실직 또는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45.5%로 가장 높았다.

경기 불황과 일자리 부족, 고금리·고물가 문제는 청년층의 고립 등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이다. 정부도 청년층의 부채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지금은 청년들이 내일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매경춘추] '거지방' 유행에 대한 단상 - 매일경제

최근 직원들과 식사하는데 한 직원이 '거지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아냐고 물었다. 이 채팅방에서는 익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지출내역을 공개하고 피드백이 오간다. "아아(아이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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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의견(스터디용)

용어정리

PT예상질문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연관기사 링크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825_0002426856&cID=10704&pID=10700 

 

MZ세대는 왜 오마카세를 즐길까?…욕망으로 쓰는 트렌드보고서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욕망을 공유하고, 가끔 뻔뻔하게 자랑도 하면서, 서로를 북돋아 주는 거지방의 유쾌한 챌린지를 경험하며 모든 무지출 챌린지의 목표는 역시, 지출이라는 점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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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8080027

 

대출 연체 늪에 빠진 20대, 손 놓고 있는 정부[부채도사]

“대출은 동지도 적도 아니다.” 한 은행원의 말입니다. 가계부채는 1854조원을 넘었고, 가계들의 상환 능력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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