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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NFT 도입 속도↑∙∙∙시중 5대은행의 NFT 활용 방법은?
2021년 NFT 거래액 22조 원 기록∙∙∙전년 대비 215배↑
금융분야에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 존재
혁신 서비스 등장 대비 위한 지속 연구 필요
조폐공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 추진
[스타트업투데이] NFT가 수집품, 게임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 Fungible Token)으로 각 토큰이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닌 고유한 자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희소성을 지닌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NFT 거래액은 177억 달러(약 22조 원)를 기록했다. 전년도 8,000만 달러(약 1,020억 원) 대비 215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서로 동일한 가치로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과 달리 NFT는 거의 모든 것을 토큰화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소유권에 대한 진위나 증명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게임 아이템, 실물 자산, 예술품, 사치품, 수집품 등의 토큰화에 주로 활용된다.
국내 은행권에서도 NFT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NFT 시장의 성장성과 향후 등장할 다양한 NFT와 관련된 혁신 서비스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KB금융지주 경제연구소 김회민 책임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금융권에서는 NFT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혁신 서비스 등장 등에 대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화정 수석연구원도 “NFT를 도입하면 개인 신원조회나 담보물에 대한 증명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NFT의 진출 영역이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고객 자문 연계 서비스, 기존 금융상품과의 연계, 벤처캐피탈(VC) 차원의 LP 참여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 5대은행은 NFT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디지털 월렛’ 개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021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Multiasset Digital Wallet)의 시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멀디에셋 디지털 월렛은 한국은행이 진행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 모의시험에 사용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CBDC 외에도 가상자산, 지역화폐,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지난달 31일 자체 앱 ‘신한 쏠’에 ‘NFT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2월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를 대상으로 NFT를 발급하기도 했다. 다만, 신한은행이 NFT 발행, 거래 지원 등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블록체인 및 금융권의 시각이다.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는 “KBO 선수 대성 NFT 역시 전문 업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벤트”라면서 “(신한은행이)직접 NFT를 발행한 주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등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련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미술품+NFT 결합∙∙∙아트∙메타버스로 신사업 발굴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서울옥션과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미술품과 NFT를 결합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과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미술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NFT 아트∙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같은 해 9월에는 색다른 경험과 차별화된 아트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을 개관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아트뱅크 출범을 통해 ‘손님 중심 문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아트 시장 정보와 트렌디한 아트 행사를 개최해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트뱅크 선도은행으로서 아트 관련 금융상품 및 수장고 서비스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도 지난해 1월 NFT 발행 및 송금∙결제에 ‘멀티자산지갑’을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이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향후 CBDC 유통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협은행,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주화 NFT 발행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디지털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트랙체인(대표 함성진)과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주화 NFT’를 발행했다. 기념주화 NFT는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통해 발행됐다.
트랙체인 함성진 대표는 “금융권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보다 손쉬운 NFT 발행과 관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제공뿐만 아니라 검증된 보안 솔루션 기반의 지갑 서비스 비즈니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NFT를 발행할 때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논란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이를 확인할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이 제고도 기대된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이하 조폐공사)는 지난해 8월 NFT의 진본성 및 저작권 침해 이슈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폐공사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모핑아이와 공동으로 컨소시업을 구성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22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시범∙확산사업’에서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NFT의 진본성을 검증하고 저작권 정보를 연결해 검증 정보를 NFT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 NFT로 인한 사용자 보호 ▲디지털 저작물의 저작권 확인을 통한 저작권 보호기반 마련 ▲검증서 발급과 조회를 통한 NFT 유통 신뢰도 향상 등 디지털자산 선순환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반장식 사장은 “NFT 진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을 보호하고 거래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물자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에서도 신뢰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https://www.startuptoday.kr)
기사내용 수치화, 인사이트
KB국민은행 -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KB 월렛"
금융권 최초 '디지털 월렛' 개발
디지털 신분, 증명, 자산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 확대
KB금융그룹 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연계되는 편리한 고객 여정을 지원할 계획
신한은행 - '신한 쏠'에 "NFT월렛" 서비스 탑재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등 메타버스 활용 방법 모색 중
하나은행 - 미술품+NFT 결합 "하트원" 개관
아트, 메타버스로 신사업 발굴
하나아트뱅크 출범을 통해 '손님 중심 문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아트 시장 정보와 트렌디한 아트 행사를 개최해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 NFT 발행 및 송금, 결제에 "멀티자산지갑"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플랫폼 =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이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
농협은행 -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주화 NFT 발행
기념주화 NFT =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통해 발행됐다.
서비스형 블록체인 제공뿐만 아니라 검증된 보안 솔루션 기반의 지갑 서비스 비즈니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
NFT 발행할 때 저작권 침애 여부 논란
NFT 진본성을 검증하고 저작권 정보를 연결해 검증 정보를 NFT 시장에 제공할 계획
불량 NFT로 인한 사용자 보호, 디지털 저작물의 저작권 확인을 통한 저작권 보호기반 마련, 검증서 발급과 조회를 통한 NFT 유통 신뢰도 향상 등 디지털자산 선순환 생태계를 이끌겠다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근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약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토큰
NFT는 사진, 영상, 음악 등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 디지털 토큰으로 콘서트 티켓이나 스니커즈 등 전통적으로 실재하던 상품을 나타낼 수 있다. 독특하거나 희소한 무언가를 나타내기 위해 블록체인(디지털원장)에 생성 및 저장하는 형태
특징
1. 복제불가 Non-fungible : 소유권 및 판매 이력 등 디지털 자산 자체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기 때문에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
2. 소유권 인정
3. 희소성 부여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지털 아이템을 만들거나 한정된 수량의 NFT 발행
하나금융연구소 NFT
20년 대비 21년 NFT 거래 총액 4배 증가
NFT 주요 발행 분야 : 메타버스 > 아트 > 게임 > 스포츠 > 수집품 > 기타
가상경제 Virtual Economy
메타버스의 한 가지 영역, 가상 세계에서 생성된 상품 및 자산이 가상화폐를 매개로 유통, 거래, 소비되는 모든 현상을 포괄
5대 요건 : 지속성, 회귀성, 전문화, 거래, 소유권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는 NFT 등 블록체인 기술 및 DeFi 관련 기업에 대한 ETF를 준비하는 등 가상화폐 이외의 디지털 자산 상품화를 추진 중
요약 및 의견(스터디용)
용어정리
PT예상질문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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