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_실기] 분노의 불합격, 코로나로 취소, 합격?

1. 패기넘치게 시작한 첫 도전

2020.01.14 ~ 2020.01.31

이번 겨울방학에 실기를 볼 생각은 없었지만, 시간이 이주정도 남았던 관계로 갑자기 실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리랑 다혜랑 같이 n분의 1해서 컴활 유동균 인강을 결제했다. 근데 애들은 필기도 안따서 사실상 이번기간엔 나혼자 들었다...ㅎㅎ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단기로 결제했고, 강의 기간은 두달이라 충분하다.
강의 계획서대로 했는데 연속으로 시험볼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어서, 연속 시험을 안했다. 나의 큰 실수였다.
다들 꼭 연속으로 두,세번은 접속하시길!!
 
수업은 좋다. 초반에만 1.2배로 듣고 조금 익숙해질때즘엔 1.5배로 들었다. 
유동균쌤 강의는 워낙 유명해서 수업도 좋았다. 쌤말대로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언젠가 할 수 있게 된다.
특강 문제는 두번씩 풀었다.

 

http://www.itbtm.com/

컴퓨터자격증 전문 사이트 IT 버팀목

 

이주밖에 공부를 안해서 불안하긴했으나, 열심히 했는데.....진짜로 떨어질줄은 몰랐다..ㅎㅎ
두번씩 풀었는데..
 
어떤 블로거의 합격수기에선 불안하면 불합격이라고 하드라..
유동균 인강쌤은 60점 이상이면 다시 재도전하라고 했는데 바로 재도전할껄............ 다시 생각해도 화가 조금 치민다........

 

2. 기운 확빠진 2번의 취소문자...

2020.02.25 ~ 2020.03.06

뭐 다들 두번씩 시험보니까 마음을 다잡았다. 다른 자격증 공부를 하느라 4주후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이 잊어버리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아직 강의들을 수 있어서 다시 강의들으면서 기억을 떠올렸다.
 
29일, 갑자기 코로나때문에 3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든 시험이 취소되었다는 문자가 날라왔다....
간신히 두시간동안 홈페이지에 접속한 결과 3월 24일, 3월 31일 시험을 접수할 수 있었다.. 부들부들
그래도 코로나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걸 보니 취소가 답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열심히 잡은 두개의 시험도 취소되었다.
다행히 아이티버팀목 인강에서 강의 중지 신청을 할 수 있어서 잠깐 중지했다.
그러게 한번에 붙을껄!!!!!!!!!!!!!!!!!

 

3. 드디어 재도전 + 합격 ♥

2020.12.01 ~ 2020.12.16

2020년안에는 합격하고 싶어서 12월달에 부랴부랴 접수했다,

 

(1) 두번 연속 접수

무조건 두번 연속으로 접수해라!!
2주후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2주 공부안하면 백지된다.
중간에 2~6일정도의 기간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시험보고 너무 어려우면 조금이라도 더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12월 12일, 12월 16일에 접수했다.

 

(2) 공부기간 : 최소 2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최소 2주는 잡고 공부해야한다.
사실 2주도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계속 할 수 있는 사람만이고, 넉넉히 3~4도 괜찮다.
한번에 붙는 게 더 좋으니까!!!
나는 저번에도 공부한 적이 있어서 2주일만 잡았다. 일을 다니고 있어서 하루에 길어봐야 4시간밖에 못했다. 사실상 1주일만 아주 빡세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제한된 시간안에 강의를 다 듣는것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처음 강의 들으려면 1.5배속도 아니고 원본영상인데도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3) 공부방법 : 복습 또 복습

본인이 어려운 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번 복습하다보면 잘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 유동균 단기 특강을 들었기 때문에, 크게 두개의 챕터가 있었다.
그 중 두번째 챕터인 "특강 3단계"를 아주 열심히 들었다. 유동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계속 하다보면 잘된다!
특강 2번씩 반복하고 틀렸던 문제들은 체크해두었다.
너무 모르겠는건 답을 A4용지에 적으면서 거의 외웠다.

 

(4) 시험 당일

시험보는 날 새벽부터 특강 틀렸던 문제들만 한번씩 다시 반복했다.
역시 당일치기라고 아주 집중이 잘되었다.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봤다. 아주 크고 건물이 좋았다.
20분정도 빨리가서 틀렸던 문제들 답만 외우듯이 봤다.
처음 시험봤을 땐 매우 떨렸는데, 재수라 그런지 아주 하나도 안떨렸다 ㅋㅋㅋㅋ
너무 떨지만 말고 하던대로 열심히 하면 된다!
그리고 약간의 팁을 주자면,
컴퓨터 옆에 코팅된 시험문제를 세워둘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다 두고 문제 푸는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문제지를 들고풀면 머리가 왔다갔다 해야해서 아주 더 정신없다 ㅎㅎ
공부할때도 모니터 오른쪽이나 왼쪽에 시험문제를 세워두고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상공회의소

(5) 시험 결과
사실 첫번째 시험보고 특히 엑세스는 20분이나 남아서 검토까지 했기 때문에, 백프로 합격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역시 불안하면 불합격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두번째 시험을 취소할까도 하다가 그냥 혹시나해서 양심상 15분 공부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보러갔다.
두번째 시험도 첫번째 처럼 시간이 15분정도 남아서 아주 여유로웠다 ㅎㅎ
역시나 결과는 합격!

 

 
모두 재시험보지말고 한번에 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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